난파선도 보입니다.
원래는 밖을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무너져내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수행의 길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겠지요.
큰 서원으로 벽을 쌓고 밖으로부터 오는 모든 유혹과 번뇌를 막아보지만,
예기치 못하게 물에 빠질때도 있고 벽이 무너져 내릴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다시 열반의 길 위에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깨달음의 미소!
돌도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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