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같이 스쳐 지나온 절 & 터

화왕산 관룡사

바람,사자,연꽃 2011. 3. 19. 20:03

화왕산 관룡사는 경남 창령군에 있습니다.

입구에 석장승 한쌍이 지키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쪽에서 보면 오른쪽의 여(女)장승,

삿된것을 가지고 들어가는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봅니다.

 

 

 

왼쪽의 남(男)장승도 만만치 않습니다.

마음 내려 놔야겠습니다.

 

 

 

 

관룡사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이 오른쪽 언덕 위에 보입니다.

일주문인 셈이죠.

 

 

 

들어온 문입니다.

돌로 쌓은 작은 城門 같습니다.

 

 

 

두번째 문입니다.

 

 

 

대웅전, 보물 제 2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을 본존으로, 좌우에 약사여래, 아미타여래를 모셨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단해 보입니다.

 

 

 

약사전, 보물 제 14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면 측면 각 한칸의 힘으로 무거운 지붕을 이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게 보입니다.

 

 

 

약사전의 석조여래좌상은 보물 제 51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키 작은 삼층석탑이 서있습니다.

 

 

 

명부전, 대웅전 서쪽 옆에 자리했습니다.

 

 

 

응진전, 대웅전 동측 후면에 있습니다.

 

 

 

山靈閣 , 응진전 옆에 있습니다.

키가 아주 작은 집이라서, 사람은 들어가 앉을 수 없고, 복전함만 들어가 앉았습니다.

 

 

 

칠성각, 대웅전 동쪽 옆에 있습니다.

 

 

 

범종루,

 

 

 

원음각 입니다.

건물에 비해 현판이 큼직합니다.

 

 

 

용선대 올라가는 길,

 

 

 

길에서 바라본 관룡사 전경입니다,

뒷산의 바위들이 힘있게 버티고 있습니다.

 

 

 

용선대 오르는 길목에서 만난 가부좌한 소나무,

수십년을 한자리에 앉아 있었겠지요.

 

 

 

더 오랬동안 앉아계신 부처님이 멀리 보입니다.

 

 

 

 

하늘과 화왕산을 배경으로 앉아계시는 부처님,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 29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선채로 예불 올렸습니다.

 

 

 

부처님 뒷모습입니다.

 

 

 

반야용선, 용선대, 아미타부처님!

안내판에는 석가여래좌상이라 쓰여있지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 ,

창녕읍내에 들러서 마음에 담아왔습니다.

국보 제 34호, 구례화엄사의 사사자삼층석탑보다 한 호 빠릅니다. 

 

 

 

답사 함께하신 분들이 탑의 기품에 말을 잊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섬진강가에  피기 시작한 매화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2011년 3월 18일, 예년에 비해 조금 늦게 핀거랍니다.

상선암 차밭에 핀 매화꽃입니다.

스님께서 한가지 솎아 주셨습니다.

 

 

 

 

매화향이 느껴지시죠?

그리우면 오세요!

 

매화꽃차 한 잔 하시게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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